마침 납품을 끝내고 돌아올려고 하니 횡성 장날이란다
그래서 온김에 구경이나 하고 가자고 해서 장터에 가봤더니 어린시절에 보았던
달걀 꾸러미가 있고 짚으로 만든 닭둥지도 있어서 닭둥지도 하나사고
흰민들레 씨앗하고 강낭콩 씨앗도 사고 .....
아침을 먹기위해 아무리 찾아다녀도 마땅한곳이 없어서 올챙이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들어갔는데
입맛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기념으로 몇숟갈 먹고 말았다
다음에 또 횡성에 들리면 또한번 도전해 볼련다 하니 사장님 빙긋이 웃으신다
내려오는 고속도로는 왜이리도 멀던지....
그래도 멋진구경 하고 좋은 사람 만나고 즐거운여행 이였답니다